한동훈·조국·김부겸 다 나왔다 — 6.3 지방선거 빅매치 TOP 10

2026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펼쳐진다. 이번 선거엔 한동훈·조국·김부겸·김경수·추미애까지 쟁쟁한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어디가 진짜 볼 만하고, 어디서 역사가 바뀔까. 꼭 봐야 할 빅매치 선거구 TOP 10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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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구시장 — 민주당, 60년 금단의 땅을 밟을 수 있을까

역대 단 한 번도 민주당계 시장이 나온 적 없는 대구. 전 국무총리 김부겸(민주)이 출마해 최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추경호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까지 김부겸을 밀어주는 중. 민주당이 이기면 한국 정치사에 기록될 장면이다.

② 부산 북갑(보선) — 하정우·한동훈·박민식, 셋이 싸우면 누가 웃나

AI 수석 출신 하정우(민주) vs 전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무소속) vs 전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국힘). 보수 표가 한동훈·박민식으로 분산되면 하정우 어부지리 가능. 보수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다.

③ 평택을(재선) — 조국·황교안·진보당까지, 5파전 아수라장

조국(조국혁신당) vs 김용남(민주) vs 유의동(국힘) vs 김재연(진보당) vs 황교안(자유와혁신). 최신 여론조사에서 조국이 23.4%로 1위지만, 범여권 단일화 안 되면 역설적으로 국힘 어부지리도 가능한 구도. 조국의 원내 복귀가 걸려 있다.

④ 경기도지사 — 문재인이 만든 두 후보, 같은 뿌리 다른 당복

추미애(민주) vs 양향자(국힘). 둘 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영입한 인물. 추미애는 민주당 법무장관 출신, 양향자는 삼성 고졸 신화로 민주당 입문 후 국민의힘으로 이적. 여론조사는 추미애가 크게 앞서지만 구도 자체가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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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경남도지사 — 드루킹 실형→사면→도지사 출마, 김경수의 귀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면받은 김경수(민주)가 경남도지사에 출마했다.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의 정치 복귀. 경남은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이라 상징성이 크다.

⑥ 인천 연수갑(보선) — 돈봉투 송영길, 사법 리스크 안고 국회 복귀 될까

전 민주당 대표 송영길이 돈봉투 사건 재판 중에 연수갑 보선에 출마. 민주당 공천을 받았지만 당내 일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논란의 후보. 당선될 경우 재판 결과에 따른 추가 변수가 남는다.

⑦ 대구 달성(보선) — 보수 텃밭에 이진숙 단수공천, 친윤 부활의 시험대

국민의힘이 '절윤(윤석열 절연)' 결의문을 낸 지 두 달도 안 돼 전 방통위원장 이진숙을 단수공천. 친윤 핵심 인사들의 재보선 등판이 지방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다.

⑧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생전 처음 치르는 통합 광역단체장 선거

1986년 행정 분리 이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이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됐다. 유권자 275만 명, 27개 시·군·구를 아우르는 초광역 선거. 제도 자체가 처음이라 변수도 무궁무진하다.

⑨ 경기 하남갑(보선) — 이광재 vs 이용, 거물 vs 윤석열 호위무사

전 강원도지사 이광재(민주) vs '윤석열 호위무사'로 불렸던 이용(국힘). 민주당 우세 지역이지만 이광재의 지역 연고가 약하다는 게 변수. 이용이 계엄 이미지를 얼마나 탈피하느냐도 관전 포인트.

⑩ 울산 남갑(보선) — 국힘 당적으로 당선됐던 지역, 민주당이 지킬 수 있나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당적으로 당선된 김상욱이 계엄 이후 민주당으로 이적, 울산시장 출마로 의원직 사퇴. 원래 보수 강세 지역인 만큼 민주당이 보궐에서 수성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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