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투표제란 민주당 전당대회 표 계산법 총정리
선호투표제,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요즘 뉴스에 "선호투표제"라는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어렵게 들리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투표용지에 후보 한 명만 찍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순서대로 1순위, 2순위, 3순위를 매겨서 표기하는 방식입니다. 개표 방식은 이렇습니다. 먼저 1순위 표만 집계해서 과반 득표자가 있는지 봅니다. 없으면 가장 적게 받은 후보를 탈락시키고, 그 후보를 1순위로 찍었던 표는 각 유권자가 적어낸 2순위 후보에게 넘어갑니다. 이 과정을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하는 거예요. 한 번에 결선투표까지 끝내는 이 제도, 왜 지금 논란일까 지금 무슨 일인지 보기 왜 결선투표제보다 낫다고 하는 걸까요 기존 결선투표제는 1차 투표 후 상위 두 명만 남기고 다시 한 번 투표를 해야 합니다. 시간과 비용이 두 배로 듭니다. 반면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순위를 미리 다 적어두기 때문에, 단 한 번의 투표만으로 결선투표를 여러 번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또 하나 장점은 사표 방지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후보가 일찍 떨어지더라도, 내 표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2순위 후보에게 넘어가서 계속 살아있는 셈이 됩니다. 그런데 이 제도, 민주당 안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유로 싸우고 있습니다 당내 파워게임 확인하기 민주당은 왜 지금 이걸로 싸우나요 민주당은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를 뽑습니다. 이번 경선은 5명 안팎의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후보가 많을수록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선호투표제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최고위원회 내부에서 도입에 반대하는 쪽과 찬성하는 쪽이 갈리면서 며칠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대 측은 절차와 규정 해석 문제를 이유로 들고, 찬성 측은 이미 국회의장 후보 경선 등에서 써온 제도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내년 이후엔 대통령 선거에도 적용될까요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초 ...